(특징주)조선주, 업황 개선·수주 모멘텀에 '상승'
2013-09-26 10:09:54 2013-09-26 10:13:37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조선주가 업황 개선과 수주 모멘텀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7분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날보다 450원(1.37%)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1500원(0.58%) 오른 26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한진중공업(097230)삼성중공업(010140)도 각각 0.37%, 0.12% 오름세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기 소외된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는 조선업을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가격매력과 함께 업황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종 중에서는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이 유망하다"며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성광벤드(014620), 태광(023160), 동성화인텍(033500) 등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도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과 수주 모두 양호한 회사로, 2015년까지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지난 8월까지 91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연간 목표 70%를 달성했고, 연말까지 15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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