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 실적 모멘텀 강화..긍정적-하나대투證
2013-09-27 07:41:11 2013-09-27 07:44:55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업황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은 2분기 말부터 회복추세”라며 “고마진 상품군인 의류 판매 회복이 고무적이고, 최근에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20% 증가한 7조5390억원과 3840억원 규모로 2분기에 이어 실적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정부 규제,제도 변화에 의한 할인점 슈퍼와 카드 부문 부진, 해외사업부문 손실 폭 증가 등은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하이마트 인수 효과와 홈쇼핑 회복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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