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법인 합병·분할 소폭 늘어
2013-09-30 06:00:00 2013-09-30 0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합병 및 분할 공시가 소폭 증가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회사합병 및 분할 결정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건 보다 소폭 늘었다.
 
회사합병 공시는 총 26건으로 전년 동기 25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피흡수 합병은 한 건도 없었던 반면, 소규모합병 비율은 85.2%로 전년 동기 56.0%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CJ대한통운(000120)이 CJ LS를, KT(030200)가 KT캐피탈을, 두산(000150)이 두산산업차량을, AK홀딩스(006840)가 애경산업을 합병했다.
 
회사분할 공시는 총 14건으로 전년동기 11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 결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우리금융(053000)지주가 매각을 위해 분할했다. 또 네이버가 NAVER(035420)와 한게임으로, 대한항공(003490)이 대한항공과 한진칼(180640)로 분할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합병 공시>
(출처: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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