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권 후보 홍준표·김문수, 美성과 경쟁
2013-09-29 14:40:55 2013-09-29 14:44:3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사진 왼쪽)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 오른쪽)가 미국 비즈니스 성과 신경전을 벌였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LA에서 열린 농수산엑스포에서 농산물 1억30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경남도는 “한인축제 명예대회장을 맡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경남 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교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판촉을 도왔다”며 홍 지사가 수출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가 미국에서 1억1900만 달러의 투자약속을 받고 28일 귀국했다고 홍보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은 방미 기간 웨스트포인트시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등지서 3개 기업과 1억1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1개 기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LA한인축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새누리당 대권 후보로 꼽히는 김무성 의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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