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의 이달 물가상승률이 3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1.1%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와 지난달의 1.3%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물가가 올해 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럽 중앙은행이 필요시 추가 금리 인하나 자산매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일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회의 이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어떠한 경제전망과 정책을 발표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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