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대림산업(000210)이 해외 수주 호조와 주택 시장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주라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2100원(2.16%) 오른 9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화공플랜트 발주 재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주택 시장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가 할인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현재 연간 4조1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에 급접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치 달성이 어렵더라도 역대 최고치인 6조3000억원의 수주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이 연초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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