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에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부채한도가 적절한 시기에 상향조정되지 않더라도 미 정부가 국가채무를 책임지려는 의지와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신용등급 유지의 이유를 밝혔다.
피치는 "그럼에도 정치적 대칩상태가 이어질 경우 투자신뢰 및 미국 정부의 신용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또 "미국의 신용등급은 미 달러화가 국제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근거가 된다"며 "따라서 미국이 다른나라보다 더 많은 공공부채를 가지고 있어도 AAA 등급을 유지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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