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교정시설에서 최근 5년간 매년 470여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사위 소속 서영교 민주당 의원(사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정시설 내 폭행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 6월까지 2517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했다.
2008년 480건, 2009년 474건, 2010년 508명, 2011년 485건, 2012년 416명 등 5년간 매년 470여건의 폭력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다만 올 6월까지 폭력사건은 15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구치소에서 전체 폭행사건의 약 10%에 해당하는 247건이 발생했고, 안양교도소 157건, 부산구치소 157건, 부산교도소 128건, 광주교도소 116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교도관 수를 늘려 1인당 담당수용인원을 줄여야한다"며 "교도관들도 사명감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수감자들에게는 알맞은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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