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이대진 코치 '컴백'..이순철·김평호·조규제 교체
2013-10-06 21:02:23 2013-10-06 21:02:2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대진 한화 불펜 투수 코치가 친정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이순철 수석 코치를 비롯해 김평호·박철우·조규제 코치는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는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이순철 수석 코치를 비롯해 김평호(수비·주루), 박철우(타격), 조규제(투수)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신 '타이거즈 레전드'로 꼽히는 이대진 한화 코치가 2년여 만에 KIA로 복귀해 투수들과 새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코치는 10일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코치는 지난 1995~1998년 연이어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KIA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통산 기록은 100승 74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이다.
 
한편 KIA 1군 선수단은 오는 12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13일부터 광주 무등구장에서 모여 훈련을 한다. 이어 22일부터 11월 말까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군(퓨처스) 선수단은 9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0일부터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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