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증권은 7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LED 조명 산업 장기 성장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 가격의 하락과 각국 정부의 정책 영향으로 LED 조명 시장의 대중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LED 산업의 모든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이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올해 상반기부터 예년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조명 제품에서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과 재고 건전화 노력의 가시화, 해외 판매 채널의 조기 구축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백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2억원, 310억원으로 전망되며,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돼 전분기보다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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