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014년 높은 이익 성장 기대-신한證
2013-10-07 08:10:42 2013-10-07 08:14: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 E&M(130960)에 대해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로 내년도에 높은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광고경기는 3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광고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의 증가와 앞으로 CJ E&M이 배급하는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상반기에 축소됐던 영화 시장 점유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CJ E&M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89.6% 늘어난 7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 사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방송 콘텐츠, 영화의 조합 덕분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꺼번에 잡았다"며 "2014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9.6% 늘어난 1104억원으로 높은 이익 성장이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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