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번 시즌의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는 7일 MVP 후보 4명,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3명을 확정했다.
MVP 후보는 삼성 배영수, LG 이병규(배번 9), 넥센 박병호, SK 세든 등 4명이다.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에는 두산 유희관, NC 이재학, 나성범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사전투표로 이뤄진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8일 해당 구장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고, 투표함을 봉인해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사는 준플레이오프 전까지 부재자 투표를 진행하며, 결과를 봉인해 시상식장에서 함께 개표한다.
수상자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선수가 선정된다. 과반수 득표 선수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 1, 2위간 결선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2013 프로야구 1군·퓨처스리그 각 부문별(1군 투수 6개 부문, 타자 8개 부문, 퓨처스리그 각 리그별 투수 2개 부문, 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 우수 심판위원 시상식도 함께 열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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