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가 4만5000원으로 '상향'-신한證
2013-10-10 07:07:43 2013-10-10 07:11:3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업계 재편에 따라 과점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경쟁업체인 마이크론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점에서도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화재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6% 늘어난 1조1500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업계가 3개군으로 재편되면서 과점 업체의 공급 조절 능력 및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공급 증가율 둔화는 수급 안정화로 이어지고, 이는 가격 변동성 축소로 이어져 내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버행 이슈도 해소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정책금융공사 지분 1389만주(잔여 417만주)도 매각돼 오버행 이슈 또한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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