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400원에서 2만2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3분기에 1011억원의 연결순이익을 시현해 전분기대비 9.0% 증가할 것"이라며 "판관비는 전분기보다 증가하겠지만,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연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8.4% 상승해 은행업종지수 상승률을 3.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며 "지방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경영'은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순이자마진(NIM)은 지속적인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낮은 대손비용률은 지방은행의 우수한 수익성을 지지해줄 것"이라며 "BS금융지주의 높은 대출성장률, 안정적인 수익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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