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키움증권(039490)은 항공주에 대해 중국 노선 중심으로 국제 여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내놨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인천 공항 국제 여객수는 전년 대비 7% 늘어난 337만3360명으로 역대 9월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10월에도 중국 국경절과 개천절, 한글날로 여객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선별로는 특히 중국 노선(김포공항 포함)이 93만6355명으로 전년 대비 20.7% 큰 폭으로 늘었다.
조 연구원은 "운항횟수도 5802회로 4.4% 증가했지만 수요는 20%가 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국제화물 부문의 부진은 여전했지만 10월 중순 국제 화물 성수기 시작에 따른 물동량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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