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부증권(016610)은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을 기존 7.0~11.0%에서 4.9~9.9%로 최대 30%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을 인하함과 동시에 신용사용구간을 세분화하여 고객 성향에 따라 보다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신용융자거래 제도 변경을 통해 종목군별 신용융자 한도를 기존 5000만~5억원에서 1억~1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상향했다. 신용매수 시 납부하는 신용보증금을 현금 대신 대용가가 산정되는 보유한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대용사용범위도 확대함에 따라 보유 유가증권이 있는 경우 적은 현금으로도 최대한 많은 신용매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신용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은 대용 사용 없이 현금만으로 신용보증금을 납부하는 안정형 신용거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시중금리 하락에 맞추어 신용거래 이자율은 낮추고, 신용한도와 대용사용은 확대했다"며 "이자율 인하로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 지수 상승기에 적극적인 성향을 지니는 투자자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증권 홈페이지(www.dongbuhappy.com)나 고객센터(1588-4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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