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전기술(052690)이 원전 비중 축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3.55%(2200원) 상승한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가격제한폭 상승했다.
현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합동워킹그룹은 지난 13일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원전의 비중을 2035년까지 22~29%로 낮출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원전비중 축소가 신규 원전 건설 지연 및 취소는 아니라며 신규 원전 10기가 발주된다고 가정할 때 이는 매년 2기씩 5년동안 발주돼야 할 물량으로 원전 설계를 독점하고 있는 동사의 수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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