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의 이상협.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판 '왼발의 달인' 이상협(27·상주상무)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전 "이상협이 페널티킥을 포함해 장기인 왼발슛으로 2골을 쓸어담으며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상협은 지난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홈경기에서 전반 15분과 42분에 연속골을 터트렸다. 상주는 2-1로 이기며 K리그 챌린지 최초로 7연승을 내달렸다.
연맹은 이와 함께 주간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상협과 함께 정성민(충주)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최강희 안성빈(이상 경찰), 유수현 김종성(이상 수원FC)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이민규 김동권(이상 충주), 안동은(고양), 이준호(수원FC)가 차지했다. 골키퍼에는 박형순(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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