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Q 대호조 전망..목표가↑-이트레이드證
2013-10-16 08:27:40 2013-10-16 08:31:1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초과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23% 늘어난 6709억원, 41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면세유통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6055억원을 달성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사업부문의 경우 서울호텔 과도기적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된다"며 "다만 4분기부터는 통상적 호텔사업부문이 영업이익률이 8-9%대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역시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82% 늘어난 6820억원, 4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서울호텔 투숙률 회복, 면세유통 고성장 지속으로 폭풍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이어 "중국인 입국자수 호조에 따른 면세매출 성장성이 당사 종전 전망 수준보다 커 14년 이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구조적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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