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218억6300만달러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66.7%가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기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부문은 감소한 반면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부문은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
조선 부문은 68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1%, 해양 부문은 61억7300만달러로 284.6% 급증했다.
플랜트와 엔진기계 부문도 각각 511.8%, 26.2% 증가해 33억7700만달러, 19억8800만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 부문은 13억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0%, 건설장비는 20억500만달러로 10.9% 줄었다. 같은 기간 그린에너지 부문은 1억7700만달러로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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