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흥국증권은 18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모바일 취급고 확대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3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전년 대비 6% 성장한 7309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3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인터넷 사업부가 모바일 취급고 확대에 따라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모바일 취급고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연간으로 연초 계획한 2000억원 수준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당초 4분기에는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 따라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비용 인식 시점과 고마진 상품판매 증가 그리고 예상치를 하회하는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수수료 인상률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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