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5일 까지 금융회사에 IT보안실태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18일 금감원은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급증해 금융거래정보 탈취와 자금 편취 등 전자금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은행, 보험 등 전 금융권에 걸쳐 고려된 8개사를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대책 ▲IT내부통제 ▲이용자 PC보안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전자금융거래 가입과 이용절차의 적정성 등 안전성 확보 대책 여부를 확인하며 중요 전산프로그램과 데이터 변경작업에 대한 통제 등 IT내부통제도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안프로그램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해킹 등에 대한 금융회사의 대응역량 제곡 기대된다"며 "악성코드 등에 의한 불법인출 등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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