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휴롬이 90% 이상 장악한 원액기 시장에
코웨이(021240)가 출사표를 던졌다. 코웨이는 21일 일체형 스크류를 적용해 세척과 조립이 간편한 코웨이 주스프레소(모델명 : CJP-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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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지난 2009년부터 타사 브랜드 제품을 코웨이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판매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주스프레소'는 1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코웨이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주서기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미국과 일본, 태국 등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당시 해외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주스프레소 CJP-03은 조립할 부품이 많아 사용 불편했던 기존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일체형 스크류를 적용해 만들었다. 스크류· 착즙망· 브러쉬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조립과 세척이 간편하다.
한승준 코웨이 신상품 팀장은 "주스프레소는 자연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웰빙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한편 원액기 시장의 절대강자 휴롬은 지난 8일 '2세대 휴롬'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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