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원주 동부의 이승준. (사진제공=KBL)
◇동부 이승준, 덩크슛 성공시 해외봉사단에 기부
원주 동부의 이승준(35)이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동부 구단이 밝혔다.
이승준은 'DUNK PLUS' 캠페인을 펼치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덩크슛을 성공할 때마다 후원금 6만원을 적립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승준과 만앤휴멜코리아, 한라대학교가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해 성사됐다.
적립된 후원금은 시즌 종료 후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외봉사단에 기부될 계획이다.
이승준은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활이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협약은 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 부산 KT의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프로농구 공식음료사 '롯데칠성' 결정
프로농구연맹(KBL)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공식음료 후원업체가 롯데칠성(대표 이재혁)으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지난 12일 개막전부터 내년 4월까지 약 7개월간 프로농구 공식 후원사로서 KBL 10개 구단 경기장 광고 권한과 기타 인쇄물, 제작물 등에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게토레이, 아이시스 등 음료를 포함해 타월, 컵 등 각종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골대와 바닥광고 등을 통해 대표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의 로고 등을 노출시키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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