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화물 사업 부진에 대한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3년간 투자 부담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로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물기 공급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감안할 때 4분기부터는 화물 수송단가 하락세가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제한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홍 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연간 2조원의 설비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재무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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