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니서플리', 1개월 만에 2만개 판매
2013-10-22 09:55:46 2013-10-22 09:59:3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포켓 비타민 '미니서플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미니서플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을 겨냥하기 위해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출시 2주 만에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비타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포켓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의 차별점이 주효한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이 4주분 위주로 출시되는 반면에 '미니서플리'는 6일 분량으로 소포장 출시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장벽을 낮췄다.
 
제품 문구와 디자인도 난해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하늘하늘 슬림핏이 부러운 날', '컨디션에 노란 불 들어온 날',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 등 상황별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어체 형식의 이색 슬로건을 표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포장 제품이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일반적인 비타민과 차별화하고, 주 타겟인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것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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