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배당수익 기대 유효-미래에셋證
2013-10-23 08:20:58 2013-10-23 08:24:3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단기실적은 부진하나 배당수익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215억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로 이연된 공사가 다수있어 3분기 매출이 평년수준에서 크게 올라 가지 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연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현 주가 대비 3% 수준의 배당수익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해외수주 잔고 규모도 강조됐다.
 
그는 "한전KPS의 주요 성장 동력인 해외사업의 수주도 올해 목표 3000억원의 65% 이상을 이미 달성하며 1조6000억원 이상의 해외 수주 잔고를 가지고 있다"며 "원전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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