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3일 일본 증시는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9.41엔(0.47%) 오른 1만4782.66에 문을 열며 사흘째 상승 중이다.
일본증시는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미국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덕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는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14만8000명으로 집계돼 직전월의 수정치인 19만3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18만명 증가에 모두 못미쳤다.
매튜 셜우드 퍼펫츄어 인베스트먼트 마켓 리처시 이사는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이 미국 경제가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을 9월 고용지표를 통해 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엔화 약세가 주춤해 지고 있는 것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3% 내린 98.16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닌텐도(1.29%) 등 기술주와 다이세이건설(0.20%), 시미즈건설(1.63%) 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후지중공업은 미국내 스바루 자동차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는 닛케이신문의 보도에1.6%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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