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영업익 444억..백신 수출 '덕'
2013-10-23 17:27:25 2013-10-23 17:31:0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006280)는 2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8.1%(2604억원), 3.8%(339억원) 증가했다.
 
녹십자는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독감백신 등 매출 가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의 최강자답게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과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되고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7%씩 늘어났다"며 "무엇보다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