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 CCTV 스마트폰 결함 보도에 사과 성명
2013-10-24 08:46:09 2013-10-24 08:49:4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최근 갤럭시S3와 노트 시리즈의 고장 문제를 제기한 방송과 관련해 '사과성명'을 게재했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법인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CCTV 보도내용을 주시하고 있다"며 "사업관리 문제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CCTV의 갤럭시 S3와 노트 시리즈의 작동중단 문제점 지적에 대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제품 7종에 대해 무상수리 혹은 제품교환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최근 외국 기업 비난 방송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CCTV는 21일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불량 사례에 대해 다뤘다.
 
지난 3월 CCTV는 애플이 중국에서 차별적인 AS를 제공한다고 비판해 팀 쿡 애플 대표가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삼성전자 중국 공식홈페이지 캡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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