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10월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인 51.4를 소폭 밑돌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는 전월보다는 개선된 수치로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PMI는 51.1을 기록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다는 의미로 유로존 제조업 경기는 넉달 연속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제조업 PMI가 51.5를 기록하며 전월 51.1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프랑스는 전월 49.8보다 소폭 하락한 49.4를 기록하며 이번달에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윌리엄스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지수는 분명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한달치 데이터를 가지고 유로존 경기가 회복의 모멘텀을 잃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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