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6억달러를 조달할 방침이다.
24일(현지시간)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주당 공모가 범위를 17~20달러로 제출했다.
트위터는 7000만주의 주식을 일반공모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며, 조달금액은 주관사들이 행사 가능한 물량 1050만주까지 추가로 시장에 나올 경우 최대 16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공모 가격이 20달러로 책정되게 된다면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약 109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최종 공모가는 다음달 6일 결정되며, 빠르면 7일부터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앞서 트위터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위터의 종목코드는 'TWTR'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위터는 약 2억3000만명의 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하루 평균 트윗은 약 5억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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