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KISA, 정보보호분야 전문인력 퇴직 심각
나주이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직원처우 개선 필요
2013-10-25 12:56:13 2013-10-25 12:59:40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최근 3년 반 동안 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분야 퇴직자가 전체 퇴직자의 66.7%에 해당해 인터넷 보안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무소속) 의원(사진)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퇴직자 81명 중 54명(66.7%)이 정보보호분야 전문가로 밝혀졌다.
 
강 의원은 “퇴직원인을 분석해 보면 정보보호의 중요성 확대에 따른 민간부문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며 “동종업계에 비해 급여 수준이 낮은 것과 나주로의 이전에 따른 신분 불안정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해킹이나 디도스 인터넷 침해사고를 조기탐지하고 사후 적극적 대처하는데 큰 장애를 주고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의 급여문제와 기관이전에 따른 직원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