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만의 기적을 넘어'라는 기조 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고재호 사장과 성만호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1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상징하는 회사의 공식 캐릭터 흰수염 고래도 공개했다. 흰수염 고래는 육지의 가장 큰 동물인 코끼리보다 길이는 5배 길고 무게는 25배 더 나가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공식 캐릭터에는 ‘바다의 제왕’을 상징하는 흰수염 고래처럼 대해양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대우조선해양의 의지가 투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재호 사장은 "우리는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마다 이를 도약의 계기로 삼고 일어섰다"며 "열정과 자존심을 갖고 일하던 때의 초심을 되찾아, 40년 역사를 이어 대해양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지난 2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고재호 사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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