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5~8호선 역사내 가을문화축제
2013-10-25 17:18:37 2013-10-25 17:22:0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가 5~8호선 역사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가을문화축제를 열었다.
 
25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2013년도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문화축제는 매년 10월 5~8호선 지하철역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다. 각종 공연과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축제기간 동안 악기연주와 노래, 춤, 전시회 등 약 320여회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통기타와 색소폰은 물론 오카리나와 플루트,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그림과 사진, 만화, 화폐, 공예작품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전시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별 특징을 살린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는 '전통칠교놀이 체험전', 6호선 독바위역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소개'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률, 건강, 취업 관련 무료상담을 포함해 웃음강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역 마다 특색있게 마련된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을문화축제가 지하철 고유의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을문화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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