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이사진 변경 및 구단 명칭 승인
2013-10-25 19:14:10 2013-10-25 19:17:36
◇지난 6일 오전 터키 이스탄불에 입국 후 페네르바체TV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김연경. (사진제공=인스포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연경의 거취문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협회의 신규 이사로 선임됐고, 일부 구단의 연고지와 구단명칭도 승인됐다.
 
우선 건강 이유로 러시앤캐시 단장을 사임한 곽노식 전 단장을 대신해 정길호 신임 단장이 협회 이사진으로 새로 선임됐다. 정 단장은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부사장 겸 구단주 대행이었다.
 
또 남녀부 3개 구단의 새 연고지도 확정됐다. 여자배구 우리카드 한새는 선수들에게 익숙한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한다. 여자배구 GS칼텍스 Kixx는 평택의 이충문화센터에서, 남자배구 신생팀인 러시앤캐시 베스피드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김연경의 전 소속구단 흥국생명은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의 제소 여부를 추후 결정한다. 재심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은 임시 ITC(국제이적동의서)를 받은 김연경을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여지를 남겼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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