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홍삼정, 이틀 만에 전량 판매
2013-10-27 11:10:18 2013-10-27 11:13:3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마트(139480)가 PL(Private Label) 상품으로 선보인 '홍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출시한 '이마트 6년근 홍삼정 240g'이 이틀 만인 25일 완판됐다고 27일 전했다.
 
상품 기획 당시 1개월간 판매할 계획으로 2000개를 생산했지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조기에 물량이 소진됐다.
 
현재 이마트 매장에서는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물량 입고 시 상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센터에 구매예약 대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출시 이후 이틀 동안 접수된 예약 건수만 6000건이 넘은 상태다.
 
또한 '이마트 4년근 홍삼정 120g'은 25일 오후 3시까지 1000개가 팔려, 이번 주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물량은 다음달 7일부터 차례로 전 점포에 재입점될 예정이며, 제조사와 함께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품질과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산지 농가, 제조사와 함께 홍삼뿐만 아니라 원료인 수삼까지 직접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태경 가공식품당당 상무는 "이번 이마트 PL 홍삼정 상품은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품질이 검증된 회사와 협력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은 9만9000원으로 기존 브랜드 홍삼정보다 최고 50% 저렴하고, '이마트 4년근 홍삼정'은 4만5000원이다.
 
특히 6년근이 주원료인 기존 홍삼정과는 달리 4년근을 사용한 제품을 추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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