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녹스(088390)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에도 도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녹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7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한 620억원, 영업이익은 61.2% 늘어난 12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주 고객사가 3분기 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 확대로 인한 다지타이져 압소버(Absorber) 필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연성회로기판(FPCB)와 반도체 접착 소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디지타이져 탑재 제품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3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비용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 면에서는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녹스가 태블릿 PC 출하량 확대의 지속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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