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염홍철 대전시장, 박찬호 전 선수가 지난 4월3일 대전시청에서 '박한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대전시)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이름을 딴 어린이 야구 대회가 다음달 대전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는 다음달 1~11일 한밭야구장, 충남중학교, 한밭중학교, 신흥초등학교에서 '2013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157개팀 중 60개팀에 속한 선수 1000여 명이 참여한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연고 16개팀은 자동출전권이 부여되며, 나머지 44개팀은 연맹의 대회 성적순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해 꼽혔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한밭야구장서 대전 동구 리틀야구단과 수원 권선구 리틀야구단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충남중학교서 준결승전, 11일에는 한밭구장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의 시구와 함께 박찬호 선수가 참석해 선수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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