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서울길', 서울시 홈페이지 개편
2013-10-28 15:00:27 2013-10-28 15:04:1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 '걷고싶은 서울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가 새롭게 개편된다.
 
28일 서울시는 걷고싶은 서울길 홈페이지가 전체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보기 좋고 찾기 쉬운 홈페이지를 만들었으며, 사용자 중심으로 노선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노선정보 안내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걷고싶은 서울길 홈페이지는 독립된 홈페이지 주소(gil.seoul.go.kr)를 적용했다. 기존구글 지도를 보기좋고 정확한 서울시의 GIS 지도로 변경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새롭게 여는 걷고싶은 서울길 홈페이지에는 서울둘레길 8개 노선, 한양도성길 4개 노선, 근교산자락길 8개 노선, 생태문화길 87개 노선, 한강지천길 33개 노선 등 140개 노선 846km에 대한 정보가 게재된다.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선정하는 봄꽃길과 단풍길의 위치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등 상세 정보도 추후 업데이트 된다. 특히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서울자락길, 생태문화길의 경우 세부 정보로 주요 지점 정보와 지점의 사진 정보, 코스 특성, 접근 교통편, 노선 길이, 소요 시간 등을 제공한다.
  
출력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노선도와 노선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집에서 바로 출력해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노선도와 각 노선별 세부정보는 인터넷 페이지를 바로 출력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노선별 한글 설명 파일과 개별 노선 리플릿도 함께 다운 받을 수 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길을 위해 '걷기 예찬' 페이지를 신설하였다. 걷기예찬은 홈페이지에 소개된 노선을 걸은 후 찍은 사진과 소감을 사진 후기라는 형식으로 시민이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페이지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도 좋은 도보여행 노선들이 많다는 사실을 널리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편된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해 가까운 곳에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걸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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