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한국기업데이터(KED) 임직원들이 네팔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KED는 16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동안 네팔의 외딴 산간지역 카브레에서 '사랑의 집짓기' 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는 이희수 대표이사와 윤주필 노조위원장이 직원들과 같이 자재를 나르고 벽돌을 쌓으며 진행됐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작년 임·단협에서 노사간 합의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네팔에서의 사랑의 집짓기는 올해 KED만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전체로도 5번에 불과할 만큼 어려운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KED가 봉사활동을 펼친 카브레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동쪽으로 21km 떨어진 히말라야 산맥이 보이는 가파른 지형으로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대부분이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가난한 산간마을이었다.
KED는 네팔해비타트본부와 공동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열약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시멘트 대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벽돌과 진흙을 사용해 집을 지었다.
이희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중소기업평가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사회공헌 활동에도 좋은 표본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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