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페이스북 깜짝실적..NAVER 탄력 받을까
2013-10-31 08:08:00 2013-10-31 08:08: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해외발 소식보다는 국내 개별 종목 이슈가 더욱 풍성하다.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등 조선주 관련 호재가 많다.
 
현대미포조선은 전일 장 마감 후 수주 소식을 발표했다. 중동 소재 선주사로부터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과 6척을 3270억원과 1952억원에 각각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5222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에 11.8%에 해당한다.
 
한진중공업은 방위사업체의 다목적 훈련지원정(230t급)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훈련지원정은 대함사격, 대공유도탄사격, 어뢰발사, 전자전훈련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건조된다.
 
한진해운(117930)대한항공(003490)으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보유한 한진해운(117930) 지분 15.36%를 담보로, 한진해운에 1년간 1500억원을 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던 한진해운이 올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2200억원의 상환이 가능해지면서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유동성 우려가 재부각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한진해운 지원이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대여한 1500억원과 추가로 대여 가능한 자금을 2000억원으로 가정해 총 3500억원의 대여금이 모두 손실처리 된다고 해도 대한항공의 올해 말 자본총계는 2조 3000억원을 유지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로 분석했다.
 
 
포스코(005490)ICT는 시설 및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1129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해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난 30일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NAVER(035420)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페이스북은 3분기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이 25 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측치 19 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6000만달러는 물론 시장 예측치인 19억1000만달러도 상회했다.
 
실적 공개 직후 16%까지 치솟던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6시51분 1%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파나소닉으로부터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cell) 20억개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약 7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파나소닉으로부터의 배터리 공급을 늘리더라도 다른 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파나소닉과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등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10월 시카고 구매자협회지수와 유럽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있다.
 
이날 장중에는 일본에서 일본은행이 정책금융회의를 연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및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이 상장 첫날을 맞는다.
 
전일 신규상장한 현대로템(064350)이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만큼 이날 상장하는 #내츄럴엔도텍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신규 상장주인 현대로템(064350)을 1032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25일째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러브콜을 이어가며 147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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