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2013 대한민국공익광고제’ 공모전에서 일반부 TV 부문의 ‘묵념’편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임인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공모전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지호, 조서림, 유상현씨가 공동 출품한 일반부 TV부문의 ‘묵념’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부문별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원창 코바코 사장과 대상수상자 대홍기획 유상현, 박지호, 조서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임인규 심사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바코)
‘묵념’편은 스마트폰 과잉 사용으로 인한 가족과 사회구성원 간 대화와 사색의 부족현상을 풍자한 작품이다. "스마트폰에 빠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묵념’으로 풍자하여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금상은 TV부문 ‘목숨을 건 한 모금’편(JWT Korea, 오창규), 인쇄부문 ‘거꾸로 생각하기’편(대홍기획, 강유리 외)이 차지했다. 학생부 금상에는 TV부문 ‘층간, 소음 아닌 소(笑)음’편(고려대, 이승용 외), 인쇄부문 ‘당신의 시험지’편(경북대, 정지혜 외)이 성정됐다. 대학생 캠페인 기획서부문은 ‘굴보쌈’팀(한양대 조성현 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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