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고채 6조7000억원 발행
2013-10-31 17:00:00 2013-10-31 17: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7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5일 3년물 1조8000억원, 30년물 7000억원 ▲12일 5년물 1조7500억원 ▲19일 10년물 1조7500억원 ▲26일 20년물 7000억원 등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3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낙찰 이후에는 국고채 전문 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또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에는 각 PD사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도 875억원(10년물 발행예정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물가채를 살 수 있다.
 
국고채 조기상환 및 교환은 각각 5000억원, 500억원 규모로 다음달 6일과 21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8조5946억원으로 명목국고채 8조5596억원, 물가채 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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