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3포인트(0.08%) 내린 2139.88에 문을 열었다.
이날 공개되는 HSBC 제조업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HSBC가 집계하는 지난달 제조업 PMI가 50.7로, 앞서 공개된 예비치 50.9에는 소폭 못 미치지만 직전월의 50.2는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1.1과 예상치 51.2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53.3을 나타냈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43%), 내몽고보토철강(1.03%), 강서구리(0.53%) 등 철강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매부동산(-0.87%), 신황푸부동산(-0.54%), 천창부동산(-0.79%) 등 부동산주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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