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강서경찰서와 대한항공 여승무원 안심 귀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을 비롯해 송병일 서울 강서경찰서장 등 행사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사진 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송병일 서울 강서경찰서장(왼쪽 다섯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이 서울 강서구 지역에 많이 거주할 뿐만 아니라, 심야 시간대에 김포·인천공항으로의 이동이 잦아 안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서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은 심야 시간대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제공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받으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심야 시간대 여승무원이 강서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전화 또는 방문해 서비스 신청하는 경우 지구대 경찰관이 직접 동행하여 안심 귀가하는 방법으로 여승무원의 안전을 돕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승무원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서울 강서경찰서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향후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치안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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