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설정액 사상최고치 행진..115兆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정체..자금 단기부동화 현상심화

2009-02-10 08:47: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MMF설정액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은 정체 상태로 자금 단기 부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6일 기준 MMF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 356억원 늘어난 114조 5904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는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과 맞물려 올해 들어서만 26조1710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정체상태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이날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94억원이 순유출되면서 사흘째 자금이 줄었다. ETF를 포함하면 484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으로 각각 43억원, 13억원 증가한 반면,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에서 각각 21억원, 19억원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0억원이 순유출되면서 나흘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개별펀드에서는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lass-A'에서 12억원 빠져나갔다.

이날 채권형펀드는 1820억원 순유입됐으며 이에 따라 전체펀드는 1조2700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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