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ISM 제조업지수 56.4..2년 6개월來 최고
2013-11-02 00:46:04 2013-11-02 00:49:3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무려 2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직전월의 56.2와 사전 전망치 55를 모두 웃돈 것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지수는 전달의 60.5에서 60.6으로 올라 3개월 연속 60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고지수는 50에서 52.5로 높아졌다.
 
반면 생산지수는 직전월 수치인 62.6에서 60.8로 낮아졌고, 고용지수도 2.2포인트 하락한 53.2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가격지수 역시 56.5에서 55.5로 떨어졌다.
 
테리 시한 스톤앤맥카시 애널리스트는 "연방정부 폐쇄(셧다운)가 제조업 경기에 미친 충격은 크지 않았다"며 "제조업 경기는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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