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과학 인재 육성 위한 대회 마련
지난 2일 제2회 로보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2013-11-03 11:32:16 2013-11-03 11:35:3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SK하이닉스가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로봇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이천·청주 지역 아동 23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SK하이닉스 로보(Robo)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로봇씨름과 창의로봇 콘테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두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총 40여명의 아동에게는 종목별 대상인 이천 시장상과 이천 교육장상을 포함한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제2회 로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한 두 학생이 로봇씨름대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의 수상 아동들에게 정보기술(IT)과학분야 해외견학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 자격을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남건욱 SK하이닉스 총무그룹장(상무)은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워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올림피아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과학영재 발굴을 위해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용 로봇키트와 더불어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로보올림피아드를 개최해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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