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4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장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6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9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50억원 소폭 늘어난 85조443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증감이 없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40억원이 늘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3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404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400억원 늘어난 55조346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4030억원이 유출돼 74조5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5810억원 줄어든 340조105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4조525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조558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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